순창군, 복흥면 봄배추 쌀 대체 작목 각광

순창군, 복흥면 봄배추 쌀 대체 작목 각광

기사승인 2017-06-15 16:49:31


[쿠키뉴스 순창=이경민 기자] 전북 순창군의 복흥 봄배추가 농가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복흥면이 10a(1a=1000㎡)당 150만원으로 계약재배한 47농가 112ha가 봄배추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재배가 이뤄지면서 복흥면 봄배추가 쌀가격 폭락으로 인한 벼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의 경우 수확이 완료되면 7월 초까지 논콩을 재배하는 이모작이 가능해 경제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봄배추가 효자 작목으로 인기를 끌면서 복흥면에서는 지난해 논콩 재배 면적이 168ha였으나 올해는 251ha로 83ha 증가했다. 

최면식 복흥면장은 “봄배추는 틈새시장이 넓고 이모작이 가능한 작물인 만큼 농민들이 재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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