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와 창원파티마병원이 함께 명곡동에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꿈 실현 공부방’을 만들어줬다고 19일 밝혔다.
창원파티마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다솜모아’ 자원봉사동아리(회장 정수상)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3남매를 키우는 한부모가정을 찾아 책상과 의자, 이층침대 등을 설치하고 집안 대청소와 밑반찬을 만들어줬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창구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년에 4명의 아동에게 총 600만원 사업비를 들여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사업 추진 처음으로 북면의 한부모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이선희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창원파티마병원의 사랑의 공부방 만들이 사업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구청에서도 어려운 세대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남분수광장에 문화공연 보러 오세요”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오는 11월까지 상남분수과장에서 ‘상남분수광장 프린지 문화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이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거리공연의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16일 오후 ‘삼진윈윈밴드’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씽잉’의 버스킹 공연, 18일에는 ‘내사랑기린코레’의 기타 공연을 진행했다.
무더운 저녁 아름다운 선율로 분수광장을 수놓으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분수광장을 거리공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소규모 프린지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 6년째로 그동안 댄스공연‧색소폰‧통기타‧국악‧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시민들 입소문을 타 지금은 ‘창원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상남분수광장 프린지 문화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성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하거나 구청 문화위생과 055-272-406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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