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AI 피해 최소화 민생대책 추진' 주문

송하진 전북도지사 'AI 피해 최소화 민생대책 추진' 주문

기사승인 2017-06-21 13:31:32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영세 소규모 농가 및 산닭판매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민생안정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송 지사는 21일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한 선제적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규모 농가 및 자가소비용 가금 사육농가, 살처분된 농가, 이동제한 농가에 대해 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그는 "살아있는 닭의 유통금지에 따른 전통시장 산닭판매점, 가든형 식당, 가축거래상인 등 소 상공인에 대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AI 발생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홍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도는 주요 AI 민생안정 대책으로 살처분 관련 직접보상금(국비) 등을 확보, 추정액의 50% 범위 내에서 선 지급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소규모 농가 및 자가소비용 수매 및 도태에 대해서는 시·군비를 활용해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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