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창원지법(법원장 박효관)과 경남FC(대표 조기호)는 21일 창원지법 5층 소회의실에서 보호소년 선도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지내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재비행을 예방하고자 스포츠와 연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에 경남FC는 소년보호사건 대상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회복센터에 입소 중인 청소년들을 위해 클럽하우스 초청과 축구 강습, 축구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지법은 구단 소속 임직원과 선수단의 특강 지원, 구단의 사회 공헌 활동과 봉사활동을 위한 대상 기관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지법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재범을 저지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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