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공백을 이달 중으로 메울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19일 귀국 후 협회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신임 기술위원장 임명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협회장에겐 기술위원장 임명권이 있다.
기술위원장은 A대표팀 축구감독 선발권이 있다. 이 때문에 기술위원장 선발에 언론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구체적인 후보 명단이 보고된 건 아니지만, 언론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성적 부진으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문제도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U-23 대표팀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U-23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한다. 조기소집은 6일로 잡혀있다.
이러한 정황을 인지한 듯 정 회장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너무 늦은 타이밍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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