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22일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2370선을 넘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4p(0.54%) 오른 2370.3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p(0.28%) 상승한 2364.22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236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다 외국인의 막판 매수세로 2370선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5억원, 761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약 1381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55%), 증권(1.49%), 금융업(0.96%), 은행(0.95%), 보험(0.8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화학(0.81%), 전기가스업(0.77%), 전기전자(0.76%), 의약품(0.71%)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건설업(-1.70%), 비금속광물(-1.19%), 운수창고(-0.81%), 음식료품(-0.72%), 기계(-0.70%), 섬유의복(-0.66%)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네이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23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0.31% 오른 6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49p(0.37%) 내린 663.2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p(0.33%) 오른 667.9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휴젤(5.00%), 로엔(1.21%), 바이로메드(1.12%), 메디톡스(1.00%)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달러당 3.1원 내린 1,140.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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