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재활용용품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방안 검토

전북교육청, 재활용용품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방안 검토

기사승인 2017-06-30 12:00:00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교육청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을 위해 해외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김승환 교육감이 최근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발전도상국가 스카우트 단원들에게 재활용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내달 도내 6개시 지역과 완주군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게 재활용 물품을 기부 받아 아프리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원거리 소재 군 지역은 물품 수집과 운반 거리를 고려해 제외했다.

기부 물품은 의류와 신발, 모자, 가방 등 4종으로 한정, 어린이용부터 성인용까지 모두 가능하다.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스카우트 연맹에 보내면, 현지 스카우트 단원과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재활용품 기부를 통해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기부 실천을 통해 자녀들이 나눔과 배려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잼버리 대회는 민족, 문화, 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해 국제 이해와 우래를 다지는 스카우트의 세계야영대회다. 2023 대회 개최국은 오는 8월16일 최종 결정된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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