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빔밥 긴장해'…부안군, '뽕비빔밥·뽕정식' 출시

"전주 비빔밥 긴장해'…부안군, '뽕비빔밥·뽕정식' 출시

기사승인 2017-06-30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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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 부안군이 부안 특산물인 뽕을 활용한 '부안뽕비빔밥·뽕 정식'을 개발해 품평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29일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의 성과로 개발된 뽕잎을 활용해 만든 음식 레시피를 소비자 판매를 희망하는 외식업체와 평가단들이 참석해 평가를 진행했다.

부안뽕비빔밥과 뽕정식의 판매를 희망한 외식업체는 부안읍에 위치한 아리울한우명품관, 학당마루, 당산마루, 수라청과 내소사 입구 전주식당, 변산의 해변촌탈아리궁이다.

전주대학교 민계홍교수의 순회 컨설팅과 참가자의 열정적인 토론을 통해 뽕밥부터 반찬과 후식에 이르기 까지 공통 레시피를 정해 어느 식당을 가도 동일한 가격과 고급스런 맛의 뽕비빔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안뽕비빔밥과 부안뽕정식은 많은 군민들과 외식업체들의 관심 속에 개발되어 본격적으로 선 보이게 됐으며, 부안을 찾은 관광객은 부안을 대표하는 이색 건강먹거리로, 양잠농가에게는 전정 전 뽕잎을 채취 음식점에 공급하여 새소득원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 소개된 부안뽕비빔밥은 전주비빔밥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하며 전주비빔밥을 뛰어 넘는 음식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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