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빗줄기' 소강상태, 임실에 37.5㎜...3일 오전 이후 '굵은 장대비' 예상

전북 '빗줄기' 소강상태, 임실에 37.5㎜...3일 오전 이후 '굵은 장대비' 예상

기사승인 2017-07-02 21:25:18


[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최고 100㎜에 달하는 많은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는 하루종일 오락가락 비를 뿌리고 있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임실에 37.5㎜의 비가 내린데 이어 진안 33.5㎜, 완주 28.5㎜, 장수 19.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또 남원과 순창 12㎜, 전주 8.3㎜, 익산 2.1㎜의 비가 내렸다. 현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비구름대가 모여 있는 익산지역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 비는 3일 새벽녘까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굵은 장대비는 3일 오전이 지나면서 도내 전역에 걸쳐 내릴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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