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현대차투자증권, IB 경쟁력 강화 外 NH투자·미래에셋대우

[금융 이모저모] 현대차투자증권, IB 경쟁력 강화 外 NH투자·미래에셋대우

기사승인 2017-07-03 19:00:46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현대차투자증권, IB 경쟁력 강화…리테일 분야도 확장

현대차투자증권(구 HMC투자증권)은 지난 7월 1일 사명을 기존에서 변경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IB와 리테일을 양대축으로 삼아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IB 비즈니스 특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 

현대차투자증권은 IB(기업금융)부문의 신사업 진출은 물론 외부 인력을 영입하는 등 IB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함형태 IB사업본부장 및 IB 전문인력 17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하반기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의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증권사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통해 IB 분야를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 핀테크 기술을 통해 WM(자산관리) 기반 확장

현대차투자증권의 리테일부문 역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4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모바일 무인점포 ‘The H On-ly’를 선보였다.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브로커리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MTS 시스템 고도화 등 효율적인 리테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 ETF 매매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퇴직연금 고객이 ETF를 투자할 때의 장점은 낮은 투자비용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펀드는 환매기간이 보통 2~3일, 해외펀드는 8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ETF는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별도의 매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적립금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다인 총 155개 ETF를 편입할 수 있다, 이어 국내외 지수형 ETF는 물론 다양한 합성ETF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연금전용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매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유승희 연금영업본부장은 “고객의 효과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ETF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에 적립한 고객의 자산이 수익률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플러스 계좌개설 이벤트 실시

미래에셋대우는 3일 다이렉트플러스 계좌개설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미래에셋대우 계좌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신규 고객이 다이렉트플러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경우 오는 2025년 말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유관기관 제비용 제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계좌개설시 1만원, 계좌개설 후 10만원 이상 거래시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그밖에 여름 휴가철 시즌을 맞아 다이렉트플러스 계좌개설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6박 7일의 해외여행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모두투어 여행패키지(여행상품 할인권, 면세점 쿠폰 등 총 5종)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미래에셋대우 한섭 디지털Biz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계좌개설과 동시에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렉트플러스는 스마트폰이나 방문예약신청으로 쉽고 빠르게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