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투수 윤지웅이 오늘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혈중알콜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 혐의로 윤지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지웅은 오전 6시30분께 자신의 벤츠를 몰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주행하다가 도로에 진입하던 다른 차량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알콜 냄새가 나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151%가 나왔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경찰 조사에서 윤지웅은 전날 이병규 은퇴식겸 회식자리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윤지웅을 우선 귀가조치 후 경찰로 다시 불러 경위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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