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11일 오전 창원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경한코리아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주)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가 현장 곳곳을 누비며 맡은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경찰관 자녀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
현재까지 총 392명의 장학생에게 3억92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교통정보센터, 112종합상황실, 증거분석차량에서 과학수사 체험도 했다.
이상연 대표는 이날 “경찰관들이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해 많은 고생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며 “그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생들에게 “훌륭한 경찰관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학생으로서 소임을 다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우 경남청장은 “경남의 안정된 치안은 자신보다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 부모님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자기계발로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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