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김해 진영대창초등학교에 이어 김해지역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김해지역 중도입국 학생의 급격한 증가로, 경남 동부권역에 집중 사업 지원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김해교육지원청과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 지정‧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의를 거쳐 이를 추진하게 됐다.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는 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소속으로 한국어 강사 2명, 다문화 언어 강사 2명을 채용해 경남 다문화교육센터와 협력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동부권역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 사업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다문화 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해지역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는 지역과 연계한 다문화사업운영지원으로 동부권역 다문화 교육 허브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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