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수원 삼성이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FC 서울 역시 제주 원정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간만에 2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에서 조나탄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6무5패 승점 36점이 된 수원은 3위로 뛰어올랐다. 조나탄은 7경기 9골로 외국인 용병으로는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은 제주 원정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번에도 박주영이 맹활약했다. 그는 전반 10분 선제골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2분 김원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상호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울은 승점 31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상주 상무와의 21라운드 원정경기를 3대1로 마무리했다. 로페즈, 에델, 김신욱이 각각 한 골씩 넣으며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12승5무4패, 승점 41점이 된 전북은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울산 현대 역시 광주 FC와의 홈경기를 1대0으로 끝내며 승점 38점,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대구 FC와 난타전 끝에 4대3 매듭지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경남 FC가 부산아이파크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대전 시티즌은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 1대1로 비겼고, 안산 그리너스도 성남FC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
전남드래곤즈 4-3 대구FC
포항스틸러스 2-3 수원삼성
울산현대 1-0 광주FC
인천유나이티드 1-1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 1-2 FC서울
상주상무 1-3 전북현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대전시티즌 1-1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부산아이파크 1-2 경남FC
안산그리너스 1-1 성남FC
FC안양 vs 부천FC1995 (17일 저녁 8시, 안양종합운동장)
서울이랜드FC vs 수원FC (17일 저녁 8시, 잠실종합운동장)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