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다시금 부상 악몽에 시달리게 됐다.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 시즌 출전에까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지지역주간지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이청용이 부상으로 아시아 투어를 떠난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이청용과 제임스 맥아더는 런던에 남아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9일 저녁 홍콩에서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4강전을 치른다. 22일엔 결승전이 있다.
앞서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은 아시아 투어 25인 명단에 이청용을 포함시켰다. 그간 방출설에 시달렸던 이청용으로선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급작스런 부상으로 희망을 온전히 살릴 수 없게 됐다.
이청용은 스완지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적을 전제로 런던에 남았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 매체는 이청용이 부상 치료를 위해 장거리 비행을 하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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