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봉좌마을(기계면 봉계리)과 봉산마을(장기면 창지리)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봉좌마을과 봉산마을에 조성된 야외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최고의 가족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봉좌마을의 경우 지난해 처음 물놀이장을 개장해 여름철 수 천 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장기면 봉산마을도 수영시설과 방갈로를 새롭게 조성해 기존 농촌체험, 극기체험과 더불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봉좌마을과 봉산마을은 물놀이장을 비롯해 캠핑시설, 샤워시설, 휴식공간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체험휴양마을은 주민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마을 자체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마을의 특색을 살려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과 숙박, 캠핑시설도 운영중이다.
개인, 단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늘면서 침체된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