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vs차] 더 뉴 쏘렌토 vs G4 렉스턴

[차vs차] 더 뉴 쏘렌토 vs G4 렉스턴

크기 'G4렉스턴' , 힘 ·연비· 가격 '더 뉴 쏘렌토'

기사승인 2017-07-25 05:00:00

[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형 SUV 더 뉴 쏘렌토를 출시하며 대형 SUV들과 경쟁에 나선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출시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한층 더 강화된 급이 다른 SUV(Over the Upper Class SUV)’를 표방하고 있다.

주행 성능,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기존 ‘올 뉴 쏘렌토’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더 뉴 쏘렌토’의 특징이다.

쌍용자동차는  대형 SUV 시장을 접수하기 위해 G4렉스턴을 출시했다.

외형과 내부공간에서는 G4렉스턴이 대형 SUV답게 중형 SUV 쏘렌토보다 길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G4 렉스턴의 경우  4850㎜, 2865㎜ 쏘렌토는 각각 4800mm, 휠베이스 2780mm이다.

적재공간 역시 G4렉스턴이 넓다. 평상시 용량은 820ℓ이며 2열을 접으면 1977ℓ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쏘렌토의 경우  660ℓ(5인승 기준)이다.

주행성능 면에서는  2.2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 뉴 쏘렌토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로 New e-XDi220 LET 엔진이 장착된 G4 렉스턴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에서도 8단 변속기를 탑재한 더 뉴 쏘렌토 2.2 디젤 모델 연비는 13.4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로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G4렉스턴 10.5km/ℓ보다 높다.

안전면에서는 G4 렉스턴은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켰다.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다.

아울러 ▲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진다.

더 뉴 쏘렌토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3350만~4510만원이 쏘렌토 2.2 디젤 모델이 2860만~3425만원이다. G4렉스턴 4510만원 트림에만 4륜 구동이 포함되어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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