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박병호(31)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타율을 2할5푼4리에서 2할6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시작이 좋았다. 박병호는 0대2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투서 닉 킹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좌전 완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다시 안타를 신고하며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