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8월1일(한국시간) 직전 특급 선발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MLB 닷컴’은 28일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중 한 명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MLB 닷컴의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는 현재 숱하게 언급된 다르빗슈보다 그레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데 비해 그레이는 영입과 동시에 다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트레이드 시장에서 더욱 인기가 높다. 복수의 구단이 군침을 흘리는 중이라 다저스가 그레이 영입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그레이는 올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2014~2015년 2년 연속 14승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