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렛츠런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원일)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45명이 밀양치즈스쿨에서 여름방학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나눔문화 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아동들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고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 등을 보고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또 레일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뻥튀기 민속체험을 하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쌓기도 했다.
임인한 구청장은 “아이들이 평소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신감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렛츠런 부산경남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해구 웅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선풍기 전달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상)는 연일 폭염과 고온다습한 무더위로 고생하는 지역 저소득가정 4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이들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경규 웅동2동장은 “협의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저소득세대 발굴과 선풍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에 위기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해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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