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도전하는 청년들이 꿈을 찾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경남 창원 청년비전센터가 31일 문을 열었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의창구 팔용동 40-8 근로자복지센터 내 3층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529.63㎡에 청년 전용공간인 소통관, 비전관, 사무실(122.4㎡)과 공유공간인 대강당(136㎡), 다목적홀(81㎡), 기타 공간(190.23㎡) 등이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소통관은 카페, 커뮤니케이션, 힐링 공간으로, 비전관은 스마트워크, 각종 상담(법률노동심리), 취업정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 청년들은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일자리나 취업 정보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청년 관련 주요 사업이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 등 청년 역량 강화, 일자리 지원 등 업무도 수행한다.
시는 8월 한 달 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이용 불편사항과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보완한 뒤 전문위탁업체를 선정해 9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비전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마산과 진해지역에도 청년활동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창원시 청년실업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청년지원정책시스템 강화 ▲청년취업정보 제공 ▲청년취업역량 강화 ▲청년공공취업 기회 및 창업 확대 등 4대 전략 21개 사업에 향후 5년간 179억9500만원을 들여 1만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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