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류현진(30)의 다음 상대가 결정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10일(현지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샌디에이고와 3연전에는 좌완 리치 힐과 류현진, 우완 마에다 켄타가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지난 7일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부활을 알렸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류현진은 메츠와 마찬가지로 샌디에이고 상대로 강하다. 통산 6번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19로 강했다. 어깨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지난해 7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한 시험등판에서 4⅔이닝 동안 6실점 한 기록도 포함된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