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가 9일과 10일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의 공약 이행도를 주기적으로 평가·공개하는 기관으로, 매년 1회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총 5개 공모 분야에서 김해시는 사회적경제 분야 ‘사회적 일자리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관련 공약은 민선 6기 51개 공약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효과적으로 육성·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홍보로 시민 인식 제고를 통해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김해시는 공약사항 추진과 관련해 지난 6월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부문 유권자대상을,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행정대상,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해시의 최근 잇따른 수상은 경기침체와 고용불황에도 국가정책에 맞춰 시정 제1의 과제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
시는 일자리 정책을 모든 사업에 적용하며 일자리 관점으로 재설계했고, 이를 통해 일자리 1만3616개를 창출했다.
허성곤 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대폭 확충해 다함께 행복한 김해만들기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다른 공약들도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편익과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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