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지수 232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0%(42.40) 내린 2317.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23.06으로 개장한 후 장중 한때 2335.12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밀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은 4772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4106억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지만 코스피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항공사의 하락폭이 4.08%로 가장 컸다. 이어 철강(-3.67%), 무선통신서비스(-3.27%), 은행 (-2.97%) 등이 3%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34p 내린 629.7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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