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10명중 4명꼴로 1인당 65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0%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도 30만명에 달했다.
15일 민병두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금융권(은행. 보험 및 카드사, 상호금융 등)의 개인대출 총액은 1251조원으로 집계됐다. 1913만8003명이 이같은 규모로 대출을 받아 1인당 대출액은 6500만원이다.
유형별로는 개인 신용대출이 253조원(1040만명), 담보대출이 997조(860만명)다.
이 가운데 0%대 대출자도 31만616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대출 총액은 대출 총액은 3조5115억5700만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신용대출은 1조9471억8200만원(27만8280명), 담보대출은 3만7881명(1조5643억7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