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했다.
워너원은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 곡 ‘에너제틱’으로 아이돌 그룹 엑소와 레드벨벳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워너원은 지난 7일 정식 데뷔 이후 불과 2주 만에 다섯 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들은 이미 ‘쇼 챔피언’ ‘엠카운트 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워너원 외에도 빅뱅의 태양, 위너, 여자친구, NCT 드림, 엔플라잉, 보이프렌드, CLC, 스누퍼, 크나큰, 소나무, 더 이스트라이트, 구구단 오구오구, 드림캐쳐, 온앤오프, 위키미키, 더 로즈, P.O.P가 출연, 함께 무대를 채웠다. 이중 태양은 3년 만에 솔로로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는 ‘달링’과 ‘웨이크 미 업’, 2곡을 불렀다.
워너원은 11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6월 종영한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중 상위 11명이 멤버로 발탁됐다. 지난 7일 데뷔, 앞으로 약 1년 동안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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