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하이, 오버워치 리그 서울 팀 멤버 발탁설 재차 대두

루나틱 하이, 오버워치 리그 서울 팀 멤버 발탁설 재차 대두

기사승인 2017-08-22 06:55:10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루나틱 하이 주전 6인이 오버워치 리그 서울 팀인 KSV e스포츠의 멤버로 발탁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새벽 KSV e스포츠의 공식 홈페이지로 추정되는 인터넷 사이트가 공개됐다. 사이트에는 팀의 로스터 명단과 선수 프로필이 포함돼있다.

사이트에 따르면 KSV e스포츠는 ‘에스카’ 김인재, ‘준바’ 김준혁, ‘미로’ 공진혁, ‘류제홍’, ‘토비’ 양진모, ‘기도’ 문기도 등 총 6인의 로스터로 구성된다. 해당 선수들은 APEX 시즌2·3 우승팀인 루나틱 하이의 주전 멤버이기도 하다.

그러나 팀의 또 다른 기존 멤버 ‘후아유’ 이승준과 APEX 시즌4를 앞두고 팀에 복귀한 ‘이태준’은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올 가을 출범할 오버워치 리그 참가 팀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를 선수 계약 기간으로 지정했다. 선수는 팀과 최소 1년 보장 계약을 맺는다. 최저 연봉은 5만 달러이며 팀의 성과 보너스 중 최소 50%를 추가로 지급 받는다.

블리자드는 또 팀 엔트리를 최소 6명, 최대 12명으로 규정했다. 출생지 및 국적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 제한은 아직 없다.

앞서 미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루나틱 하이가 KSV e스포츠 소속으로 오버워치 리그에 참전할 것이라고 먼저 보도한 바 있다.

한편 KSV e스포츠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창단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를 통해 공식적으로 팀 멤버를 발표하고,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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