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IT 기업인 투비소프트와 자동차 AVN(Audio, Video, Navigation) 전문회사 AMAX가 지난 8월 21일 커넥티드카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핀테크 사업관련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커넥티드 카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양방향 인터넷 ·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자동차 IoT 기반의 핀테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한다. 이어 자동차를 네트워크와 연결해 지불, 결제 및 보안,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함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투비소프트는 엔비레즈의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본격적으로 엔비레즈의 핀테크, IoT 기술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자동차 이용자는 패스트푸드 등의 Drive Thru(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등에서 쉽고 빠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비소프트 조문옥 상무는 “현재 온라인상의 핀테크 시장보다는 선발 업체와 차별화가 가능한 오프라인 핀테크 시장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이 중 기존에 이용자가 불편하지만 익숙해져버린 자동차 관련 지불, 결제 부분을 개선하고자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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