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팔룡동 농산물도매시장은 온정 나눔 행사를 열어 170만원 상당의 포도와 복숭아 등 제철과일 50박스를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창원시지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 60% 이상의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창원시농산물도매시장 농협창원공판장‧창원청과 대표들은 “자연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이득을 취했다면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가 발생한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돌려 줘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곽진표 창원시지회 회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의 따뜻한 정으로 느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했다.
◇마산 진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구호비 지급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사무소(면장 김선민)는 2층 회의실에서 진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24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올해 민‧관협력사업에 공모신청해 배분받은 300만원을 관내 위기가정에게 긴급구호비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지역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외가정 15가구를 발굴, 의료비‧난방유‧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래 위원장은 “행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들을 돌보고 어려운 사람이 없는 진전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진전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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