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보다 6명이 늘어난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5명을 발표했다.
평균 78.4점을 획득한 주나현(22세)씨가 최고득점자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자는 웅지세무대학교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유승민(20세)씨다. 최연장자는 37세의 장은진씨가 차지했다.
올해 최종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 비중은 29.1%로 전년대비 1.0%p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시험일 기준)로 전년 대비 0.1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1.5%), 20대 전반(30.1%), 30대 전반(7.8%) 순서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지난해보다 89명 줄어든 1190명이다.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는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내년 제2차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관련 상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2018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 일정을 11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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