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LW 레드, 아프리카 잡고 8강 行…운시아는 플래시 럭스 완파 (종합)

[오버워치 APEX] LW 레드, 아프리카 잡고 8강 行…운시아는 플래시 럭스 완파 (종합)

LW 레드, 아프리카 잡고 8강 行…운시아는 플래시 럭스 완파

기사승인 2017-08-25 22:42:48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LW 레드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운시아는 NC 폭시즈와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LW 레드와 콩두 운시아는 25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4 조별예선 경기에서 각각 아프리카 프릭스와 플래시 럭스 상대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2개의 단두대 매치가 결정됐다. 아프리카는 동률의 GC 부산과 맞붙는다. 운시아는 NC 폭시즈와 대결한다. 두 경기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인 9월1일 펼쳐질 예정이다. 

LW 레드는 3·4세트를 내리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는 1라운드를 내주었으나 이어지는 2·3라운드를 연달아 잡아 이겼다. ‘넨네’ 정연관과 ‘위키드’ 최석우의 활약이 발군이었다.

왕의 길에서 펼쳐진 2세트는 아프리카가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양 팀이 나란히 화물을 목적지에 골인시켰으나 아프리카 측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아프리카가 완막을 성공시킨 뒤 포인트를 따내 승리했다.

3세트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열렸다. 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두 팀이 2점씩을 획득해 연장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세트의 승자는 LW 레드였다. 이들은 1실점으로 수비를 마친 뒤 공격 턴에 2점을 획득했다.

66번 국도에서 마지막 세트가 열렸다. LW 레드의 호수비가 빛났다. 1번째 전장에서 ‘넨네’ 정연관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상대방의 공격시간을 지연시킨 이들은 1실점으로 턴을 마쳤다. 이후 약 3분의 시간을 남겨놓고 아프리카의 화물을 추월해 승리했다.

운시아는 플래시 럭스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일리오스전은 ‘띵’ 양진혁의 독무대였다. 파라를 선택한 그는 1·2라운드 모두 공중을 장악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왕의 길에서 2세트가 이어졌다. 운시아는 경기 시간 4분을 남겨놓고 3점을 획득, 공수를 교대시켰다. 이들은 수비에서도 압도적 기량차이를 과시하며 A 완막에 성공했다.

운시아는 3세트에서도 A완막을 달성했다. 1번의 공격만으로 6분28초를 남겨놓고 A와 B거점을 모두 뚫어낸 이들은 호전적인 수비로 도리어 플래시 럭스를 압박,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