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빅스 유닛 LR이 두 번째 미니 앨범 ‘위스퍼’(Whisper)를 발표한다.
빅스 LR은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뷰티풀 라이이어’(Beautiful Liar)’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미니 앨범 ‘위스퍼’(Whisper)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이 하나의 인격체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에 대해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레오와 라비가 겪고 있는 청춘의 냉정부터 열정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및 콘셉트 필름에서도 레드와 블루의 색채 대비 등 청춘의 다양한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더불어 라비와 레오의 섬세한 가사 스타일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기대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위스퍼’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트랙이 실렸다.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곡 자작곡에 프로듀싱까지 직접 마쳐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는 라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빅스 LR의 매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된 힙합 곡이다. 섬세하면서도 차가운 레오의 보컬 음색과 강렬하면서도 각각적인 라비의 랩을 통해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시원한 비트와 솔직한 가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밤에’와 레오와 라비가 함께 만들어 빅스 LR의 개성을 부각시킨 ‘필링’과 뜨거운 사랑을 초콜릿에 표현한 ‘쇼콜라티에’ 그리고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투데이’가 담겼다.
청춘 공감송으로 컴백하는 빅스 LR은 2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위스퍼’를 발표하며 각종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이 앨범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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