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단장 “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할 것”

PIT 단장 “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할 것”

PIT 단장 “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할 것”

기사승인 2017-08-28 10:28:24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0)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출전한다.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28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도미니카에서 진행되는 윈터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우린 강정호가 뛸 수 있는 팀을 알고 있다”며 “그 팀에 강정호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헌팅턴 단장이 짐고한 팀은 도미니칸 윈터리그의 아길라스 시베나스다.  아길라스 시베나스는 산티아고를 연고로 한 명문팀으로 리그 우승이 20차례에 달한다. 이 곳에서 케니스 바르가스(미네소타) 호세 레이예스(뉴욕 메츠) 등의 굵직한 선수들이 활약한 바 있다. 

헌팅턴 단장은 “도미니카 윈터리그는 강정호가 오프시즌에 뛸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강정호는 가능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고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시즌 비자 문제가 해결 될 경우 스프링캠프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윈터리그는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열린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받고 달아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자숙 중이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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