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1997년 IMF경제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 가운데 3분의 2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적자금은 1997년 11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지원, 이 가운데 115조2000억(6월말 기준)원을 회수됐다.
회수율은 3개월 전보다 0.4%p 상승한 68.3%다.
2분기 회수된 금액은 7091억원으로 출자주식 배당금(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등 3788억원), 우리은행 지분매각(콜옵션 행사, 2256억원) 및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150억원),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770억) 등이다.
한편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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