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GS리테일 당분간 혹독한 성장통 지속될 것”

유안타증권 “GS리테일 당분간 혹독한 성장통 지속될 것”

기사승인 2017-08-30 09:01:35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GS리테일에 대해 “당분간 혹독한 성장통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차지운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드러났듯이 최근 무리한 점포수 증가를 한 결과 점포 당 매출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2% 성장한 8.4조원을 전망하지만 영업이익은 16.6%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편의점 부문 매출은 기존의,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182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이는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점포수가 15.4%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방 리스크로는 정부의 편의점 출점규제 심화 가능성, 최저임금 상승부담에 따른 점주 이탈 가능성, 비편의점 부문의 영업개선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