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1일 창원 마산중앙중학교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현장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교육부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병무행정과 군 복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병역판정검사 과정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임상병리사‧방사선사‧심리검사 등 다양한 검사 과정을 견학하고 병무행정 공무원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병무행정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군 장병에 대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군대와 연관돼 딱딱한 이미지로 인식됐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며 “나중에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게 될 때는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병역이행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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