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롯데팬에 보낸 협박성 메시지 논란… “내 생각 짧았다”

두산 최주환, 롯데팬에 보낸 협박성 메시지 논란… “내 생각 짧았다”

두산 최주환, 롯데팬에 보낸 협박성 메시지 논란

기사승인 2017-09-01 17:41:00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SNS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주환은 지난달 2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때 일부 롯데 팬들이 두산 김재환을 향해 욕설을 내뱉을 것을 지적하는 SNS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를 알게 된 롯데 팬들이 최주환에 항의의 메시지를 보내자 최주환은 “내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에게 항의의 메시지를 보낸 팬들에게 “결혼두 하신 분이 제대로 알지두 못하시면 댓글은 삼가하시죠. 본인두 피해보지 않으시려면요”“예쁜딸도 있으신데 정확히 알지두 못하시구 그런 댓글 다는 건 좀 삼가시는 게 어떨까요? 괜히 피해 안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한테 부끄러운 아이아빠 되진 않으셔야죠. 예쁘신 따님두 있는데”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논란이 심화되자 최주환은 “논란을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다. 내 생각이 짧았다”며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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