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NC 폭시즈·GC 부산, 운시아·아프리카 잡고 나란히 8강 行 (종합)

[오버워치 APEX] NC 폭시즈·GC 부산, 운시아·아프리카 잡고 나란히 8강 行 (종합)

NC 폭시즈·GC 부산, 운시아·아프리카 잡고 나란히 8강 行

기사승인 2017-09-01 23:41:33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챌린저스 출신 두 팀이 1부 리그 터줏대감들을 잡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NC 폭시즈와 GC 부산은 1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4 조별 예선 경기에서 각각 콩두 운시아,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 시즌 3위에 올랐던 아프리카, 대규모 리빌딩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던 운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NC 폭시즈는 네팔에서 열린 1세트를 2대1로 승리했다. 상대 파라 ‘띵’ 양진혁에게 다소 고전하기도 했으나, 정교한 대규모 교전 능력을 잘 살려 1·3라운드를 챙겼다.

왕의 길에서 이어진 2세트는 3대3 동점 끝에 연장전이 이어졌다. 추가 시간 끝에 목적지에 도달한 운시아와 달리 NC 폭시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이들은 여유 있게 거점을 차지해 1점을 추가했다.

운시아는 3세트 하나무라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두 팀이 모두 빠르게 A·B 거점을 점령하면서 재차 연장전이 이어졌다. 1실점으로 수비 턴을 마친 운시아가 직후 공격에서 A·B 거점을 모두 따내 승리했다. 

도라도에서 4세트가 펼쳐졌다. 이 역시 양 팀이 3점씩을 따내면서 연장전이 펼쳐졌다. 운시아는 1점을 간신히 따내는 데 그쳤다. 시간이 충분했던 NC 폭시즈는 천천히, 정교하게 공격을 전개해 운시아의 화물을 추월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GC 부산은 리장타워에서 펼쳐진 1세트를 2대1로 승리했다. 파르시 조합으로 1라운드를 따냈고, 3세트에서는 솔저:76-트레이서 조합으로 딜러 싸움을 승리했다. 이에 한 번 빼앗은 거점을 다시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눔바니에서 2세트가 열렸다. 양 팀이 3점씩을 획득, 연장전에서 승패가 갈렸다. GC 부산이 아프리카의 공격을 완막한 뒤 추가득점해 기분 좋게 승리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오늘의 마지막 세트가 펼쳐졌다. 먼저 공격에 나선 아프리카가 ‘프로핏’ 박준영의 트레이서를 뚫지 못해 고전했다. 이들은 A거점을 뚫는 것에 만족해야했다. 반면 GC 부산은 짜임새 있는 공격을 전했고, A·B거점을 모두 1번의 공격으로 뚫어내면서 승리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