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5년간 음악사 총망라… 주경기장 3만5000명 몰려

서태지 25년간 음악사 총망라… 주경기장 3만5000명 몰려

기사승인 2017-09-04 04:00:0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서태지가 데뷔 25주년 공연을 성료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9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 공연을 개최했다.

35000여명의 관객이 몰려든 이날 공연에서 서태지는 1집부터 9집까지의 대표곡 총 27곡을 불렀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규 1집 수록곡 내 모든 것으로 시작해 난 알아요’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교실이데아’ ‘필승’ ‘컴백홈’(Come back home)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노래부터, ‘울트라맨이야’ ‘인터넷 전쟁’ ‘탱크등 솔로 이후 곡들까지 25년 음악사가 총망라 됐다.

또 특별게스트 방탄소년단은 난 알아요’ ‘하여가’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너에게등에서 두 명씩 서태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오리지널 사운드와 안무를 선보였다.

서태지는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25년 동안 팬들이 주신 사랑, 절대로 잊지 않겠다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 오늘 이 자리는 250년이 지나도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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