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나카 끌어내린 2루타 작렬… 타율 0.264

추신수, 다나카 끌어내린 2루타 작렬… 타율 0.264

추신수, 다나카 끌어내린 2루타 작렬… 타율 0.264

기사승인 2017-09-09 21:48:43

추신수(35)가 멀티히트 활약으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침몰시켰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6푼4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대5로 뒤진 3회말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도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5회말 무사 1,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는 달랐다. 다나카의 폭투로 5대5 동점이 된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다. 이어 후속타가 터져나오며 드실즈, 추신수가 차례로 홈을 밟아 7대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다나카가 강판됐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는 11대5로 승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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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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