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능’ 이승우가 베로나 이적 후 첫 경기인 피오렌티나전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헬라스 베로나는 10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타니오 벤테고디에서 펼쳐질 피오렌티나와의 2017/2018 세리에A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경기 시작 1시간 전 발표했다.
세리에A의 출전 선수 명단은 선발 11명과 후보 12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이승우의 이름은 후보 12인에 포함됐다. 이에 이승우가 오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31일 베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지난 9일 비자 문제를 해결, 출전에 방해되는 모든 암초를 제거했다.
한편 이날 경기 주전 공격수로는 터줏대감 지암파올로 파찌니와 다니엘레 베르데가 동반 출전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등번호 21번을 부여받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