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실적과 신성장동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과 유사한 2109억원 (전년 대비 -0.2% 감소)으로 추정한다”면서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과 가입 채널 점유율을 고려 시 마케팅 비용을 크게 지출하지 않더라도 가입자 순증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요금인하에 대한 과도한 우려만 해소되면, 통신업종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통신업종에 대한 영업자산의 비중이 높은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 및 견조한 펀더멘털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