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vs JYP’ 전원 데뷔 걸고 대결… JYP 서바이벌 신개념 도입

‘연습생 vs JYP’ 전원 데뷔 걸고 대결… JYP 서바이벌 신개념 도입

기사승인 2017-09-12 10:44:58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다음달부터 Mnet과 함께 새 남성 그룹을 탄생시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과 JYP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도입했다.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미션을 통해 개개인이 살아남아 팀이 되는 구조가 아니라 '전원 데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이 소속사와 데뷔를 건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콘셉트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선발 과정부터 JYP의 내부 시스템에 바탕을 둔 채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서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JYP 연습생 쇼케이스 현장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JYP 연습생 쇼케이스는 연습생들에게 가장 큰 연중행사이며 데뷔조로 낙점받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 선보일 JYP 연습생 쇼케이스는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아직 데뷔 전임에도 뛰어난 생김새와 실력으로 이슈가 된 연습생,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먼저 얼굴을 알린 연습생들이 유독 많아 객석 경쟁률도 치열할 만큼 대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조로 선발된 연습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JYP의 미래를 책임질 그룹으로서 데뷔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JYP는 ‘식스틴’을 통해 그룹 트와이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바 있다.

JYP 측은 “연습생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서바이벌 형식에서 완벽하게 탈피됐다며”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가진 '공동운명체' 연습생들이 소속사와 미션 대결을 펼치며, 그 과정에서 팀의 목표를 향해 세계관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녹여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바이벌에 출격하는 연습생들은 기존 가수들의 커버곡이 아닌 직접 프로듀싱 한 곡과 멤버들이 직접 만든 안무로 미션을 수행했다는 후문. 따라서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실력파 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JYP의 차세대 남성 그룹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