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이달 4일 마감한 차기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개모집한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제2차 회의를 통해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이사장 공모는 이달 26일까지 연장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본 위원회는 향후 일정을 공개하는 등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원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 후보 서류심사는 기존에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를 포함해 실시한다.

한국거래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10월 말 개최예정인 주주총회에 이사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4일 마감했던 1차 공모에는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등 10여명이 지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