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종근당과 골다공증 신약 프롤리아 공동판매 협약

암젠코리아·종근당과 골다공증 신약 프롤리아 공동판매 협약

기사승인 2017-09-14 11:32:06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13일 종근당(대표 김영주)와 최초 생물학적 제제로 출시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 데노수맙)의 국내 공동판매와 관련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롤리아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지난 해 11월 골다공증 혁신 신약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계약은 국내 골다공증 영역에서 생물학적 제제로서는 다국적사와 국내사가 최초로 체결하는 파트너십”이라며 “13일부터 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에서, 종근당은 준종합병원 및 의원에서 프롤리아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판매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암젠의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종근당의 오랜 영업력을 결합해 프롤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양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롤리아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 암젠의 선구적 생물학 연구의 결과물로서 출시된 프롤리아는 장기 치료 시에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함께 우수한 골절 예방 효과와 골밀도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6개월에 1회 투여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우수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암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행보에도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서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종근당과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프롤리아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골다공증 혁신 신약을 종근당 제품군에 새롭게 포함시킴으로써 국내 근골격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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