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악성 댓글 작성자를 고소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인신공격과 성희롱에 가까운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고 유포한 누리꾼을 상대로 서울 용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8월 말 두 멤버가 경찰서를 찾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선처 없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연습생들에게 도 넘은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서 간곡히 자제 부탁드린다"면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었다.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구성원으로 뽑혔다. 이어 지난 8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데뷔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