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신곡 ‘가을 아침’이 7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차트 올킬을 기록한 것이다.
18일 오전 7시 공개된 아이유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선공개곡 ‘가을 아침’은 차트 집계가 반영되기 시작한 오후 1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등 총 7개 전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발표됐다. 때문에 별다른 홍보나 공식발표가 없었다. 그럼에도 차트 최정상을 달성해 흥행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
‘가을 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곡이다.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으로 꼽힌다.
아이유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 ‘가을 아침’은 정성하가 편곡과 기타연주를 담당하고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달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하고 하반기 가요계에 컴백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