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22일 설명회를 갖고 심사를 거쳐 15개 내외의 혁신 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10개 내외 학교는 공모 형태로, 대규모 학교나 인근 학교급별 혁신 학교와 연계하는 혁신 학교 벨트화 사업 일환으로 5개 가량을 지정형으로, 총 15개 내외 학교를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혁신 문화와 시스템 실현을 위한 노력 ▲초교와 연계 가능한 중 ·고등학교 및 대규모 학교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하는 중학교 등을 심사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까지 혁신학교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학교 방문 면담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초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도내 혁신 학교는 총 159개 학교며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 교육의 모델을 창출하고 거점 역할을 담당하는 혁신+학교도 별도 공모한다. 혁신+학교는 지정 기간이 5년이며, 도내에는 현재 전주중앙초, 남원초, 군산회현중 등 3개 학교가 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