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스트리밍사이트인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에 진입했다.
19일(영국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디엔에이’(DNA)는 글로벌 톱 50(Global Top 50)차트의 50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는 전 세계 발매된 음원 가운데 일간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이 차트에 한국 가수가 진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후 6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를 공개해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7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브라질 등 29개국에서 타이틀곡 ‘디엔에이’로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디엔에이’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통틀어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1000만과 2000만 건 돌파를 기록하는 등 연이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Mnet ‘컴백쇼’(COMEBACK SHOW - BTS DNA)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