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6일 새만금 산업단지 현장에서 새만금 지구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하는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문동신 군산시장,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새만금 사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 축사에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그동안 임시로 엘엔지(LNG) 탱크를 통해 가스를 공급받던 입주 기업에 이제는 지하 배관망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입주 기업이 공장 가동에 불편함 없이 제품 생산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새만금 지역 내 천연가스 공급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만금 지에스(G/S, 천연가스공급관리소)에서 전담한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